[날씨] '소한' 한파 대신 초미세먼지...퇴근길 전국 눈비 / YTN

2023-01-05 18

오늘은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이지만, 큰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추위 대신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고, 충북과 남부 곳곳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오늘은 종일 전국의 대기 질이 탁하겠고, 내일은 황사까지 유입되며 대기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부산과 울산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수도권에는 '예비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은 오늘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공공 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이 단축되고요,

부산과 울산에서는 5등급 차량의 운행도 제한되겠습니다.

뿌연 하늘 아래 늦은 오후부터는 전국에 눈비 소식도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강원 많은 곳에 최고 10cm 이상,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도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오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적은 양의 눈비가 내리며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영하 3.6도, 대구 영하 2.9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고요.

낮 기온도 서울 6도, 광주와 부산 10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1~4도가량 높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오늘 퇴근길에는 눈비로 인해 교통불편이 우려됩니다.

도로 곳곳이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시고요.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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